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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예술교실 '희망의 벤치' 기증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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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11-16 오전 9:42:07 |
창작 예술교실 희망의 벤치 프로젝트, 일산 병원에 기증식을 가져..
복지재단은 지난 11월 11일(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더레드툴박스에서 '희망의 벤치' 2개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전달했습니다.
'희망벤치'는 복지재단의 창작예술교실 『희망의 벤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10주에 걸쳐 고양시 장애청소년 13명과 공공미술프리즘이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11일 기증식에는 복지재단 윤성태 이사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을 비롯해 참가학생의 부모님, 학교 선생님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 40여명이 모였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완성된 '희망벤치'가 어려운 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도 전달했습니다.
학생들이 작성한 <희망벤치 사용설명서>에는 “환자를 치료하느라 고생하는 의사, 간호사도 벤치에 앉아 힘을 얻어 환자들을 더 잘 치료해주길 바란다”, “희망과 마음을 담아 만든 벤치다. 병원을 찾는 힘든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들과 앉았으면 좋겠다. 서로 양보하며 소중히 다루어주면 좋겠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벤치를 기증받은 강중구 일산병원장은 “학생들의 바람을 담은 희망벤치 전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자들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열심히 준비해준 귀중한 의자를 일산병원에 있는 환자들이 소중하게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픈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는 참가학생의 소감 발표에 참석한 부모님들도 연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기증식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항상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직접 벤치를 만들어 더 힘든 사람에게 기증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프로젝트였던 것 같다”, “희망이 물씬 느껴지는 벤치다. 아이들 정성이 들어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벤치라서 의미가 크다. 아이들에게 잘 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복지재단의 윤성태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이와 같은 멋진 일을 해낸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라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희망의 벤치 프로젝트』는 목공예술교육과정을 통해 장애청소년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소통하는 예술교육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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