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술래잡기는 술래들이 서로 손을 잡고 그물을 펼치듯이 퍼져 다른 친구들을 잡는 놀입니다다. 그래서 어부술래잡기라고도 하고 그물술래잡기라고도 부릅니다.

술래가 많아질수록 쉽게 잡을 것 같지만 아이들마다 달리기 속도도 다르고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 손을 놓지 않고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잡힐 듯 말 듯 애를 태우다 여러 명의 술래가 한 마음으로 방향과 속도를 맞춰 남은 아이들을 잡는 단체 놀이입니다.

 

 

 

 

 

 

*강당이나 운동장 등 자유롭게 뛸 수 있는 공간

 

 

 

 

 

① 놀이 장소의 범위를 정하고, 술래를 한 명 정한다.

② 술래가 도망 다니는 친구를 한 명 잡는다.

③ 잡힌 친구는 자기를 잡은 술래와 손을 잡는다. 이 때 손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술래가 된다.

④ 손을 계속 잡은 채로 다른 친구를 잡는다. 이 때 양 옆 맨 끝 술래만 아이들을 칠 수 있다.

⑤ 모든 사람이 잡힌 경우에는 새로운 술래를 정하여 다시 놀이를 시작한다.

 

 

 

 

 

① 놀이 영역을 제한한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활동영역을 제한해준다. 운동장에 동그라미나 네모를 그려 선 밖으로 나가면 아웃이라고 하기로 약속한다.

 

②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1) 달리기가 느린 아동

- 달리기가 느린 아동은 놀이 중간에 들어가기

 

2) 지체부자유 아동이 있을 때

- 술래들이 가까이 오면 “얼음”을 외치고, 잡히지 않은 친구들이 와서 “땡”하며 풀어주기

 

③ 그물을 나누기

전체 인원이 10명이라고 할 때, 마지막 물고기를 잡기 위해 9명이 그물이 되어 달려간다. 아이들이 남은 아이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는데 달리기 속도가 다르면 넘어져서 다치는 아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정 수 이상이 되면 두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좋다.

예) 잡은 인원이 8명이 모이면, “나누기”를 외치고 4명씩 두 그룹으로 나눈다.

 

 

 

 

 

 

④ 놀이를 더 재미있게

- 줄을 이용하여 물고기 잡기

(참고: 노끈은 손바닥이 긁힐 수 있으니 바인더 끈(비닐끈)이나, 로프를 이용한다.)

달리기가 빨라서 잡히지 않는 마지막 친구를 잡기 위해 비닐끈을 이용하여 술래들이 끈을 잡고 잡을 수 있다.

줄 덕분에 술래 간격이 멀어지고 좀 더 자유롭게 뛸 수 있다.

 

 

 

 

 

 

 

- 터치 한 곳에 손을 대고 잡기

예 : 술래가 쳤을 때 술래의 손이 닿은 부분을 한 손으로 잡고 쫓아 다녀야 한다.

이렇게 하여 술래의 수가 점점 늘어나는데 발목을 쥔 술래, 배를 쥔 술래, 머리를 쥔 술래 등 각양각색의 술래가 아직 술래가 되지 않은 사람을 쫓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