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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수업] 풀씨름 & 깃대 쓰러뜨리기
사업영역 [비활성] 교육사업 > [비활성] 놀이/체육
사업기간 (사업내용 개발 후 작업 예정)
등록일 2020-07-16 오전 9:14:11

타이틀. 놀이로 크는 아이. 풀씨름 & 깃대 쓰러뜨리기

 

 

 

도깨비 캠프 답사에서

 

요즘 제 19회 도깨비캠프 준비로 연구회 선생님들은 한참 정신이 없답니다.

작년 5, 연구회원들과 함께 천안에 위치한 한 수련원에 제 18회 도깨비캠프 답사를 갔습니다.

그 때 6살이었던 둘째 아이를 함께 데려 갔었지요.

수련원을 둘러보다가 한 연구회원 선생님이 풀잎을 하나 뜯어 아이에게 “선생님이랑 풀씨름 할래?” 하고 물었죠.

아이는 눈치를 보다 풀 하나 꺾어 와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풀씨름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에 아무 풀이나 꺾어 오다가 나중에는 점점 질긴 풀을 골라 오더니, 그래도 계속 풀씨름에서 지자 결국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하나 주워 와서는 의기양양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산이나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도 길다란 풀이 보이면 아이는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나랑 풀씨름 할래?

 

                                                                                                                            봉래초 교사 박윤희

 

 

풀씨름

 

 

풀씨름 하고 있는 두 아이

 

 

① 각자 풀을 뜯어와서 서로 마주 보고 앉습니다.

② 풀잎의 줄기를 엇갈리게 겁니다.

③ 동시에 풀을 당깁니다.

④ 먼저 끊어진 사람이 지는 것입니다.

⑤ 놀이에 관심이 적은 장애아이와 함께 할 경우는 풀의 양쪽만 잡고 있도록 하여 놀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깃대 쓰러뜨리기

 

 

① 모래나 흙을 많이 모아 놓고 나뭇가지를 가운데에 깊이 꽂아 놓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여 1등부터 순서를 정합니다.

1등부터 차례대로 가져가고 싶은 만큼 모래를 가져갑니다.

   마지막에 쓰러질 것 같다고 안 가져가면 안 됩니다. 조금이라도 꼭 가져가야 합니다.

모래를 가져가다가 깃대를 쓰러뜨리는 사람이 져서 꼴찌가 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모래를 많이 가져간 순서대로 다시 차례를 정합니다.

 

(전래놀이 101가지, 사계절, 2003)

 

 

다함께 놀아요

 

 

풀씨름, 깃대 쓰러뜨리기는 자연에서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곧 방학을 맞이하여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갔을 때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풀씨름은 반드시 풀로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꽃술로도 할 수 있고 꽃을 꺾어서 엇갈려서 할 수도 있습니다.

풀씨름을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풀의 줄기가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풀씨름은 간단하기 때문에 놀이에 관심이 없는 장애아동일지라도, 쉽게 놀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깃대 쓰러뜨리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가끔 소개가 될 정도로 연령을 막론하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또한 2명이서 할 수 있는 풀씨름과 달리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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